■ 종합주가지수/ PR매수 3,690억 매입
종합주가지수가 1,120선을 돌파했다. 장중 한 때 1,135.33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치(1,138.75)의 목전까지 도달했다가 결국 전날보다 8.15포인트 상승하는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프로그램이 올들어 가장 많은 3,69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20억원과 89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우증권(4.11%) 우리투자증권(2.29%) 등 대형 증권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고 INI스틸(2.41%)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한화(-4.47%) 하이닉스(-4.35%) 삼성중공업(-2.54%) 등은 약세를 보였다.
■ 코스닥지수/ LCD관련주 동반 상승
코스닥지수는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이 70여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여억원과 40여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1조7,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LCD 추가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오성엘에스티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반도체ENG(4.63%) 탑엔지니어링(2.69%) 넥스트인(3.62%)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바이오업체인 메디제네스에 투자한 모보아이피씨는 11.19% 상승하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으나 NHN은 보합세를 보였고 파라다이스는 1.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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