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월부터 각 가정의 수도요금을 평균 11.5% 인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평균 20톤을 쓸 경우 7,000원을 내던 가정용 수도요금은 11월 요금 고지분부터는 800원이 인상된 7,800원이 부과된다. 업무용은 영업용으로 구분된 현행 부과용도를 2007년까지 통합하기로 하고 14.3% 인상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수돗물을 생산하는데 든 비용(1,745억)에 비해 요금수입(1,598억)이 적어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하수도 요금도 내년 초부터 평균 18.7~24.9% 올리기로 했다.
송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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