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팻 허스트(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한희원(휠라코리아), 임성아(MU), 송아리(하이마트)등 3명이 톱10에 입상했다.
허스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2000년 일렉트로럭스챔피언 십 우승 이후 5년만에 1승을 보탠 허스트는 통산 4승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미녀골퍼 크리티스 커(미국)는 3타 뒤진 14언더파 274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2언더파 70타를 친 한희원은 합계 1언더파 277타로 공동7위, 임성아와 송아리는 나란히 10언더파 278타로 공동10위에 올랐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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