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8월 토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겨 진행됐던 서울광장 ‘일상의 여유’ 공연 프로그램이 9월부터 다시 평일(월요일 제외) 점심시간(낮 12시20~50분)으로 환원돼 운영된다.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9월 프로그램에는 ‘별이 진다네’로 잘 알려진 인기그룹 ‘여행스케치’(7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팀 ‘시아’(14일), 야외공연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더블베이스 연주팀 ‘보윙스’(21일) 등의 매일매일 색다른 형태의 공연이 준비돼 시민들이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잠깐이나마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일상의 여유’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이어지며 직장 및 대학 동아리,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시민예술가들도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02)3789-2148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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