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내년도 환경분야사업 분야에 총2,59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도가 마련한 내년도 환경분야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74억원을 들여 도내 3,500개 오수처리시설을 개선하고, 노후 하수종말처리장에도 4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200억원을 들여 하남시 미사동에 전시관과 교육장 등을 갖춘 도립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하고, 도민들의 휴식공간확보를 위한 생태공원, 마을 조성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1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어 지역환경기술센터를 통해 이미 개발된 환경분야 신기술을 실용화하는 사업 등 14개 신규사업에 6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팔당상수원 수질개선 등 깨끗한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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