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권 보장형 과학수사를 위해 수사기관에 디지털카메라로 녹화되는 전자조사실을 설치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내년에 전국 248개 경찰서에 대해 예산 6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4일 예산처에 따르면 전자조사실에서는 모든 과정이 녹화ㆍ녹음된 동영상으로 기록되며 이를 CD 3장으로 만들어 2장은 법원과 검찰에 각각 증거자료로 제출되고 1장은 경찰이 보관하게 된다.
검찰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54실이 만들어지는 전자조사실을 모든 수사 검사실에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에도 16억원을 지원, 68실을 더 설치하기로 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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