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뒷북보도, 일본군 731부대 생체실험 영상 오보, 브로커 금품로비 연루 등 잇단 악재에 시달린 MBC가 보도국장을 전격 교체했다.
MBC는 1일자로 정일윤 보도제작국장을 신임 보도국장으로 임명하고, 보도제작국장에 정태성 보도제작국 특임 2CP, 보도전략팀장에 최창영 보도전략팀 부장을 각각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브로커 금품로비에 연루된 기자와 직원 등 3명을 해고한 1일 밤 곧바로 이뤄졌다. 정흥보 보도본부장은 인사 배경을 “보도 부문에서 연이어 터진 악재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6개월 만에 물러나는 신용진 전 국장은 논설위원으로 발령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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