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엔지니어링 업체에 대한 병역 특례가 대폭 확대된다.
2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엔지니어링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현재 65명에 불과한 중소 엔지니어링 업체의 병역특례가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늘어 200명 수준으로 늘어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관련 분야 연수생 100명에 대해 5개월간 현장 연수를 실시, 취업시 혜택을 주는 ‘엔지니어링 인턴’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은퇴한 엔지니어링 관련 고급 기술인력을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 활용하는 ‘기술인력 풀’제도 운용키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선진국 대비 70% 수준인 엔지니어링 서비스의 기술력을 10년후 90%까지 높이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0.7%에서 5.0%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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