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이르면 이달 중 공기업 350여개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2일 “이달 중 먼저 금융, 건설 관련 공기업을 감사하고 내년 초엔 정부산하 지방공기업으로까지 감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대상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한국전력 한국토지공사 등 정부 투자기업, 공기업 자회사와 지방 공기업 등 350여개 이상.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행담도 개발의혹으로 집중감사를 받았던 한국철도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제외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집행사업의 수익성, 예산운용의 적절성, 설립목적 외 자회사 설립, 인력 운영의 방만함, 유명무실한 이사회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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