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에 이어 석유공사 사장도 공모에 실패, 재공모에 들어간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석유공사 사장후보 공모 결과,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할 방침”이라며 “현재의 공모제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3자 추천, 헤드헌팅사 활용, 석유공사의 경우 해외동포에 문호개방 등 제도를 보완해 10월말까지 신임 사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석유공사가 해외 석유개발 및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업무가 많은 만큼 국제적인 전문가를 찾는 차원에서 해외에서 인재를 물색하겠다”며 “굳이 한국 국적을 안 갖고 있어도 된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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