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진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기 여성댄스그룹 ‘슈가’는 3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주요곡인 ‘현명한 이별’(가제) 뮤직비디오를 11일 청계천을 배경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청계천 시점부 광장과 모전교, 새벽다리, 황학교 등을 담게 되며 청계천에 흐르는 물과 야간 조명도 배경으로 등장한다. 슈가는 특히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가수여서 뮤직비디오가 중국 공중파 TV와 아시아권 음악케이블방송에 나가면 청계천의 경관이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계천 명소화 마케팅’ 차원에서 청계천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영상물 촬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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