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손기호 부장검사)는 1일 참여연대가 두산그룹 임원들을 고발한 것과 관련,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이상민 간사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피고발인 조사와 관련자 추가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 중이다.
참여연대는 1999~2002년 두산그룹 신용협동조합에 투자했다가 신협이 청산되는 바람에 ㈜두산 등 3개 회사에 625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배임) 등으로 박용성 회장 등 두산그룹 임원 12명을 지난달 30일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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