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말레이시아 대사에 손상하 전 필리핀 대사를, 카자흐스탄 대사에 김일수 전 영국 공사를 임명했다.
이란 대사에는 임홍재 전 이라크대사, 알제리 대사에는 정해웅 전 외교부 조약국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대사 인사는 △칠레 기현서(전 KOTRA구주지역본부장) △케냐 염기섭(전 유엔공사)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김영희(전 독일공사) △브루나이 황원근(전 캐나다공사) △에콰도르 김경석(전 이탈리아 공사) △에티오피아 정병국(전 하갓냐출장소장) 등이다.
외교부는 “우리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칠레에 KOTRA 출신 인사를 기용하고, 외국어 전문직으로 외교부에 들어온 비 외시 출신을 이번에 처음으로 대사로 임명하는 등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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