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업사랑운동(공동대표 강승일)은 3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학교 유리창 안전필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학교 유리창에 투명한 안전필름을 붙여 유리창이 깨져도 날카로운 파편이 튀지 않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사랑운동 측은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안전필름을 사서 교총을 통해 신청한 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강승일 대표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칠 수 있는 것이 유리창 파손 사고”라며 “앞으로 교총과 힘을 모아 학교 내 위험한 시설물 등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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