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8월초 페루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출 판로를 확보한 데 이어 자사가 참여중인 예멘LNG 개발계획을 예멘 정부가 승인함에 따라 2008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예멘LNG 프로젝트에는 SK㈜ 컨소시엄(SK㈜, 한국석유공사, 삼환기업주식회사 등 10%)과 현대종합상사(6%), 예멘 국영 가스회사(23.10%), 미국 헌트오일(18%), 프랑스 토탈(42.90%)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예멘 수도 사나 동쪽 180㎞ 지점의 마리브 중부지역 18광구에서 채굴될 예정인 LNG는 한국가스공사를 통해 2008년부터 20년간 연간 200만 톤씩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SK㈜는 설명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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