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은 정무부시장에 정태근(鄭泰根ㆍ41) 한나라당 서울 성북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행정2부시장에 장석효(張錫孝ㆍ58) 청계천복원추진본부장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태근 내정자는 85년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미래를 위한 청년연대’ 공동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선거대책위 사이버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7대 총선에서 성북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장석효 내정자는 1974년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시 도로국장, 종합건설본부장, 건설안전관리본부장, 건설국장, 지하철건설본부장 등 기술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 7월부터 청계천 복원추진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최진환 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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