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육영재단의 국토순례행사에 참가한 초ㆍ중ㆍ고 여학생을 성추행한 전 총대장 황모(43)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27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7월23일부터 13박14일의 일정으로 열린 국토순례행사에서 황씨는 여학생 6명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다. 이 사건은 지난 달 31일 국토순례행사에 참가했던 조(組)대장들이 육영재단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에 학부모들이 육영재단에 거세게 항의했고, 재단 측은 황씨를 1일자로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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