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모집 인원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는 모집시기별 전형의 비중이 정시에서 수시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하며, 우수한 인재를 보다 조기에 확보하려는 대학의 의도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9월부터 시작될 수시 2학기 전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성적이 모의수능 성적보다 좋다면 수시 2학기 전형 활용
수시에서는 학생부 성적과 면접, 논술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학생부의 반영 비율이 높으므로 현재 시점에서 학생부 석차가 모의고사 석차보다 높다면 수시2학기에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생부 성적으로 합격 가능성 여부를 판단 할 때는 재학중인 고등학교 선배의 수시 합격자 성적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
소신 및 상향 지원
일단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을 할 수 없으므로 지나친 하향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시에서 단계별 전형은 학생부 성적이나 지원 서류 등으로 모집 정원의 2~3배를 우선 선발하기 때문에, 대학 수준을 고려하여 3~4개 대학에 복수로 지원해도 좋다.
다양한 전형 방식 활용
자기 자신을 너무 소극적으로 판단하지 말자. 수시에서는 대학마다 다양한 전형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성적 우수자, 학교장 추천, 리더십 전형 등으로 선발하게 되는데 각종 수상 실적이나 비교과 영역에서 자격을 두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자격 조건들을 차분히 정리해보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과 대비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전형 요소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학생부 성적은 중요하다. 단계별 전형인 경우 학생부는 첫 번째로 통과해야 할 관문이며, 일괄전형인 경우 상당한 반영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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