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주(하이마트)가 일본 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다.
신현주는 28일 일본 니가타의 요넥스골프장(파72ㆍ6,316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요넥스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사이토 유코와 요네야마 미도리를 각각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JLPGA 투어 Q스쿨에서 풀시드를 확보한 신현주는 이로써 일본무대 데뷔 첫 해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대회 우승상금 1,080만엔을 챙겼다. 2002년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지난해 대만LPGA오픈에서 각각 우승한 데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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