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미술은행이 상반기 추천제와 현장 구입제에 이어 하반기 공모제를 통해서도 작품 105점을 구입했다.
문화관광부는 28일 접수된 216점 가운데 작품구입심사위원회와 가격심사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서양화 43점과 한국화 30점, 조각 13점, 사진 6점, 설치 5점, 공예 4점, 판화 2점, 서예 1점 등을 선정, 총 5억 3,95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안호균씨의 ‘인사동’을 800만원에, 고상준씨의 ‘갯내음’을 900만원에 구입했으며 작품 당 평균 구입액수는 500만원 선이었다. 구입 작품 작가들의 출신학교는 홍익대가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대로는 30~40대가 84명, 성별로는 남성이 8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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