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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수시 2학기 가이드/ 입시전문가에게 듣는 수시 2학기 지원전략 -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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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수시 2학기 가이드/ 입시전문가에게 듣는 수시 2학기 지원전략 -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

입력
2005.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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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의 경우 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 복수 지원이 무한대여서 대학과 학과에 따라서는 경쟁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부 성적이 좋다고 하더라도 각 대학의 대학별고사의 성적에 따라 당락이 뒤바뀌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수시2학기 합격에 너무 조급하다보면 또 다른 기회인 정시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지원하는 자세를 3-4개 정도의 수시 대학을 소신껏 겨냥하면서 정시 모집에서까지의 대학별고사 적응력을 키우고자 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수시는 절대로 하향 지원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 지원 학생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이 대략 전체 석차가 몇 %이내인지, 평어가 5.0만점에 몇 점인지를 가지고 각 대학에 지원하고자 한다. 이는 입시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수시의 특성을 무시한 지원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현행의 입시에서는 대학들이 반영하는 학생부 반영 과목 및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이 대학마다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수시는 정시모집과 달리 한 가지 전형요소만 잘해서는 합격하기 어렵다. 각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학별 고사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유리한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수시에서는 각 대학별로 다양한 대학별 고사를 쏟아낸다. 논술의 예를 보아도 일반논술, 언어논술, 수리논술 등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고 심층면접 등 다른 대학별 고사도 유형이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전형요소들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게 되는데 누구나 다 준비하는 데 부담이 적은 대학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면접이나 전공적성시험 등이 논술에 비해 따로 준비하는 데 부담이 덜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경쟁률이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경쟁률이나 선호도가 높아진다면 일반적으로 합격선도 상승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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