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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 상장사 1인 평균매출 3억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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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 상장사 1인 평균매출 3억 5,000만원

입력
2005.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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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상장사 종업원들은 올 상반기에 1인당 평균 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8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거래소 상장사 520개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284조5,963억원, 이들 업체의 전체 종업원수는 80만1,817명으로 조사됐다. 종업원 1인당 지난해 동기보다 0.08% 줄어든 3억5,494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셈이다.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2,864만원)과 순이익(2,653만원)도 지난해 동기대비 29.53%와 22.09% 감소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롯데 등 5대 그룹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4억525만원)도 지난해 동기보다 7.38% 줄었으며, 특히 1인 당 영업이익(2,966만원)과 순이익(3,001만원)은 40% 이상씩 급감했다.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큰 상장사는 50억800만원을 기록한 세양선박이었으며, 1인당 영업이익은 SK텔레콤(3억700만원), 1인당 순이익은 호남석유화학(3억8,600만원)이 가장 많았다. 종업원수가 가장 많은 상장사는 6만7,499명의 종업원을 보유한 삼성전자였으며, 현대자동차가 5만3,988명으로 뒤를 이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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