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는 지난 해 5월 70주년을 맞아 ‘비전 2014’를 선포했다. ‘It’s kwangwoon’(IT는 곧 광운)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비전 2014’는 향후 10년 동안 달성할 목표로 40개의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14년에는 동북아 지역에서 IT분야의 최고 대학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운대는 공학인증제 도입, 모바일캠퍼스 구현, 산학협력단 설립, 전 학과에 특성화실 설치 및 학문분야별 해외연수 프로그램 실시 등 착실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광운대는 이번 수시2학기 모집에서 학교장ㆍ담임교사추천자 23명, 학생회 간부 추천자 16명, 학생부성적 우수자 63명, 경찰ㆍ소방ㆍ군인자녀 9명, 체육특기자 15명 등 총 369명을 2단계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1단계 전형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 총점의 40%와 면접ㆍ구술고사 성적 60%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체육특기자 전형의 경우엔 단계 구분 없이 경기실적 40%, 실기테스트 40%, 면접ㆍ구술고사 성적 20%로 선발한다. 각 전형별로 적용되는 수능 최저학력제한 기준은 차이가 있다.
광운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우수한 신입생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도 준비돼있다. 수능 4개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학생은 ‘1급 화도입학장학생’으로 선정해 4년간 등록금 면제는 물론 매월 도서비 50만원 지급, 해외 연수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한다. 외국어와 사탐ㆍ과탐 영역을 포함한 수능 3개 영역(인문계는 언어, 자연계는 수리)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학생에 대해서도 4년간 등록금 면제 혜택과 교내 어학원 강좌 무료수강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각 모집단위별 수능성적 우수학생에 대해서도 장학금이 주어진다. 원서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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