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에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청소년에게 귀감이 될 만한 과학기술인 10명을 28일 발표했다.
학술 연구 부문에서 장인순(65)씨, 고계원(54) 아주대 수학과 교수, 김규원(53) 서울대 약대 교수, 김예동(51)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장, 신희섭(55)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5명이 뽑혔다. 산업계 부문에서는 김상면(59) 자화전자 대표, 양덕준(54) 레인콤 대표, 황철주(46)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등 3명, 사회문화 부문에는 김희준(58) 서울대 화학부 교수, 박석재(48) 한국천문연구원장 등 2명이 선정됐다.
오 명 과학기술 부총리는 3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선정된 과학기술인에게 기념패를 수여한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은 전문가와 일반인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구성한 뒤 선정회의를 거쳐 10명을 뽑는다. 2002년에는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2004년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포함됐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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