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9일째 '팔자'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 이상 밀렸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로 9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유가상승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의료정밀 의약품 보험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증권 건설 은행업종 등이 크게 떨어졌다.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모두 3~7% 떨어졌고, 전날 8%이상 치솟았던 외환은행도 4.46% 조정을 받았다. 반면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되며 5일 재상장된 대상은 경영투명성 제고와 실적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8% 이상 급등했다.
■ 코스닥지수/ 줄기세포 관련주 급락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51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지만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바이오주 급락으로 전날보다 5.46포인트 하락했다. 방송서비스와 IT부품 섬유 출판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제약업종은 7% 가까이 급락했다.
줄기세포 관련주인 메디포스트와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조아제약 이노셀 라이프코드 산성피앤씨 등이 6~14% 가량 떨어졌다. 반면 팬텀은 재상장 하루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고, 에스엠 서울음반 이모션 등 엔터테인먼트주들이 2~5%대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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