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과 전남 영암ㆍ해남이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추가 선정됐다.
정부는 25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8일 회의에서 재심 결정을 받은 충남 태안과 전남 영암ㆍ해남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는 지난달 선정된 전남 무안(산업교역형), 충북 충주, 강원 원주(이상 지식기반형), 전북 무주(관광레저형) 등을 포함해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충남 태안의 경우 현대건설이 사업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업 진행이 신속히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6개 기업도시 시범사업지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빠른 지역은 연말께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에 실시계획을 승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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