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警, MBC 관계자 형사처벌 검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警, MBC 관계자 형사처벌 검토

입력
2005.08.24 00:00
0 0

거물브로커 전방위로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MBC 관계자들을 상대로 ‘시사매

거진 2580’ 의 네팔 인력 송출 비리보도경위에 관한 1차조사를 마무리하고 형사입건 여부를 논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형사입건 여부는보도가 브로커 홍모(64·구속)씨의금품제공 대가로 이뤄졌는지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형사처벌 검토 주요 대상은 당시보도결정권을 갖고 있던 간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MBC 관계자들은 여전히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보도와 금품·향응제공 시점 등 정황으로 볼 때 대가

성일 가능성이 높다”며 “배임수 재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씨 지인인 서모씨와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네팔 취재경비1,000만원 가량을 홍씨가 부담했

고 관련 영수증도 MBC 측에 전달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날 소환한 금융권 관계자를 상대로 대출 경위와 금품 수수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여“대출성

사 뒤 사례금 명목으로 현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안형영기자 prometheu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