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종합경제연구원장 박흥서씨가 73세의 나이에 박사학위를 따냈다.
그는 최근 단국대 서울캠퍼스 난파기념음악관에서 열린 200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씨는 1959년 이 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공직에 뛰어들어 1991년 건설교통부(옛 교통부) 2급 공무원(동해지방 해난지방심판원장)으로 정년을 마칠 때까지 36년간 공직에 몸 담았다.
퇴직 후 그는 대학의 요청으로 공직 생활 경험을 학생들에게 간간이 가르치다 성실한 강의 준비와 진지한 공부 자세를 가까이서 지켜본 교수들의 권유로 만학의 길에 들어섰다.
이번 박사학위 논문은 한류를 관광수입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한 ‘동남아 외래 관광객 유치 전략에 관한 연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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