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9월 중순 생보사 가운데 처음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에 나선다. 비상장사인 생보사가 상장을 전제로 하는 일반인 대상 주식공모에 나서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미래에셋생명은 정부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대주주 증자 300억원 외에 일반공모로 1,500억원을 증자키로 결의했다. 이 중 690억원은 임직원과 설계사, 관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모집하고, 나머지 810억원은 일반개인과 법인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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