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사기관은 22일 유명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음어표(군 암호해독문ㆍ3급비밀)를 찍은 사진이 나돌아 이를 삭제하고, 해당 음어표를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에 올려진 사진에는 ‘OO연대 O대대 중위 OOO’라는 작성자의 이름과 함께 “군에서 작성한 최신 문건이니 이를 많이 공유해 달라”는 문구가 명기돼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이 음어표는 육군 연대급 부대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인터넷 업체의 협조를 받아 이를 게재한 사람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