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0%를 넘어섰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057억 달러로 2004년 GDP(6,801억 달러)의 30.2%에 달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환율 하락을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대대적인 달러 매집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보다 GDP규모가 큰 국가 중에서 GDP 대비 외환보유액 비중이 30%를 넘는 나라는 중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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