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내‘석유파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양대 석유회사의 하나인 시노펙(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이 중국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 1위에 올랐다.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가 21일 발표한 중국의 500대기업 명단에 따르면 시노펙은 6,342억 8,709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전력회사인 국가전망(SGCC)이 5,900억 5,564만 위안으로 2위에 올랐다.
올해의 경우 석유화학 분야의 기업이 선두권에 많이 포진했고 미국 포천지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500대기업과 달리 전력이나 철강 등 국가소유의 독점 기업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중국 500대 기업 가운데 세계 500대기업에 포함된 기업은 15개에 불과하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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