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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후 학문적 영향/ 책 사상계·인물 함석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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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후 학문적 영향/ 책 사상계·인물 함석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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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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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지금까지 학자들에게 학문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은 ‘사상계’이고 인물은 함석헌, 사건은 ‘광주민주화 운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수신문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KBS와 공동으로 분야별 학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사상계’가 19표를 얻어 가장 영향력 있는 저술로 꼽혔다. 마르크스의 ‘자본론’(16표) ‘창작과비평’(15표)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15표)가 뒤를 이었다.

인물로는 함석헌 김수영 김지하가 나란히 5표를 얻었다. 이어 철학자인 박종홍과 사회학자 김진균이 각 4표를, 경제학자 박현채와 문학평론가 백낙청이 3표, 이론화학자 이태규과 서양사학자 조의설 정치학자 최장집이 각 2표를 얻었다.

학자들은 또 한국 지성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으로는 광주민주화운동(14표) 한국전쟁(13표) 유신.긴급조치(13표) 포스트모더니즘의 대두와 확산·논쟁(13표) 등을 꼽았다.

김대성 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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