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의 소집기간은 커다란 기대에 부응하는데 상당히 적은 시간이다”
이날 올스타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했다. 동아시아대회 부진에 이어 사우디전 패배로 퇴출위기에 몰린 본프레레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현재까지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나 기술위원 등과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으며 퇴진 요구를 받지도 않았다”며 “그 동안 언론과의 관계를 비롯해 어색하게 행동한 측면이 있었으나 앞으로 좀 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구협회의 퇴진결정이 내려진다면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떤 대답도 드릴 수 없다”고 피해갔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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