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뿐 아니라 잉어 붕어 쏘가리 초어 대두어 등 중국산 민물고기 5종에서도 발암 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고 홍콩 식물환경위생국이 22일 밝혔다.
섬유 목재의 염색에 사용되는 말라카이트 그린은 발암 가능성 때문에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중국에서는 식품류 저가 살균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해양수산부는 중국산 민물고기를 긴급수거해 조사하고, 중국에 조사단을 보내 문제가 된 현지 양어장 등에 대해 실태를 파악한 뒤 30일 조사결과를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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