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전남 독감백신 사업자로
녹십자는 22일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독감백신 원료 생산기반 구축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전남이 무상으로 임대하는 화순군의 2만여평 부지에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5,000만명 분(도즈) 규모의 인플루엔자 백신원료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녹십자는 2007년까지 공장설립을 마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백신원료를 국내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수입 물량은 2000년 861만 도즈, 2001년 1,179만 도즈, 2002년 1,014만 도즈, 2003년 1,485만 도즈로 빠르게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00억원 상당인 1,709만도즈가 외국에서 들어왔다
대한한공 中 아오카이 인수
대한항공이 중국 민간항공사를 인수해 중국 항공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중국 내 항공화물 합작법인을 설립하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해 중국 민간 항공사인 아오카이 항공 지분을 인수키로 하고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실사를 통해 아오카이항공의 시장성, 사업성, 주식 매입가격의 적정성 등을 판단, 지분 인수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SKT 해외여행 가이드 서비스
SK텔레콤은 22일 중국 베이징 등 해외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휴대폰으로 전송받아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여행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방법은 '**123'과 통화버튼을 누르고 친구찾기, 생활, 여행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이용료는 2,000원.
●GS칼텍스 자선팔찌 판매
GS칼텍스는 9월부터 전국 주유소에서 자선팔찌 판매 수익금과 동일한 액수를 자사에서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식 사회공익기금 마련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전국의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고객이 자선팔찌를 개당 1,000원에 구입하면 수익금에다 동등한 액수를 합쳐 공익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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