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불볕 더위는 이제 완전히 물러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이번 주 날씨전망을 통해 “대구 포항 광주 등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비가 그친 후 한때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그다지 무덥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을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이번 주가 지나면 기온은 더욱 떨어져 가을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올해 발생한 태풍들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은 채 모두 비켜갔다”며 “그러나 9월말까지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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