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22) 9단과 최철한(20) 9단이 18일 대만 타이중 랜다스호텔에서 열린 제2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일본 기사를 각각 물리치고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1월의 1회 대회에서 박영훈 9단이 우승한데 이어 대회 2연패를 하게 됐다.
이세돌 9단은 이날 일본의 하네 나오키(29) 9단을 석집 반으로 물리쳐 국제대회 14연승을 이어갔으며, 최철한 9단은 접전 끝에 일본은 요다 노리모토(39) 9단에게 한집 반 승을 거뒀다. 단판 승부로 벌어지는 결승전은 20일 오전 11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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