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여고는 단체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자타 공인의 최고 명문여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지식 전수이전에 학생들 스스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정숙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쓴 학교측의 배려가 큰 역할을 했다. 김영훈 교감은 “지각생 줄이기, 복도에서의 정숙 보행, 수업시간 중 휴대폰 사용금지 등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생활지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캠퍼스 분위기가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로 이어진 것 같다는 게 김 교감의 설명이다.
은광여고는 평소에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실수업개선팀을 운영하면서 영상교재 제작 등 학생들의 수업 참여의욕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있다. 미국 호프웰 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1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의 교환방문을 실시하는 등 외국어와 외국문화 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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