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대규모 전국 순회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은행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희망찬 미래, 국민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5대 도시를 순회하며 ‘KB 국민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상암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12일) 대전(14일)에서 콘서트가 열렸고 앞으로 광주(19일) 대구(21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국민 콘서트’라는 의의에 맞춰 초대권은 국민은행 창구에서 무료로 배포됐고 관람객에게는 부채, 휴대폰클렌저 등의 기념품과 생수가 주어졌다. 고객들의 호응도 커 서울 공연에서는 3만명, 부산 공연에서는 10만명이 다녀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의 은행으로서 거둔 수익의 일부를 문화행사로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기획된 것”이라며 “광복 60주년과 때맞춰 지역, 계층, 세대를 아우른다는 의미로 전국 행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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