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는 16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와 사측을 면담, 쟁점 사항과 조정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중노위는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17일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조정에 들어간다.
현재 사측과 별도로 교섭 중인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와 함께 19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사측의 성실 교섭을 촉구하는 연대집회를 열기로 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노사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부분파업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하는 18일 하루 동안 제주를 제외한 전 노선에서 ‘국내선 무료탑승 서비스 행사’를 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