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7일 “4차 6자회담이 휴회중인 현재 북한과 미국이 뉴욕채널을 통해 접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북미간 뉴욕채널의 재가동을 시사했다.
반 장관은 이날 외교부에서 가진 내외신 정례브리핑을 통해 “8ㆍ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에게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핵 문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장관은 “4차 6자회담 속개 시 성과를 내고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북측 대표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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