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등 5곳이 토지투기지역으로, 서울 구로구 등 4곳은 주택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정부는 1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대상에 오른 후보지 9곳을 모두 투기지역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강북구, 부산 기장군, 충남 보령시, 전남 무안군, 제주 남제주군 등 5곳이다. 또 주택투기지역으로는 서울 구로구, 경기 이천ㆍ광주시, 대구 중구 등 4곳이 지정됐다.
이로써 토지 및 주택 투기지역은 각각 77곳, 53곳으로 늘어나 토지의 경우 전국 248개 행정구역 중 31.0%, 주택은 21.4%가 투기지역이 됐다.
김신영 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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