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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弓' 이성진 2관왕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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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弓' 이성진 2관왕 명중

입력
200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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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05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에서 계속된 유니버시아드에서 양궁과 태권도, 펜싱에서 각각 1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금 6, 은 11, 동 7개로 6위로 올라섰다.

전날 단체전 금메달은 견인했던 여자 양궁의 이성진(전북도청)은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카테리나 팔레카(우크라이나)를 115-109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남자 리커브의 홍성칠(백석대), 여자 컴파운드의 김효선(우석대)은 각각 은메달에 그쳤다. 홍성칠에게 져 3,4위전으로 밀린 최영광(인천전문대)은 동메달을 따냈다.

태권도에서는 이문규(상명대)가 남자 67㎏급에서 에릭 오소르니오(멕시코)를 접전 끝에 5-4로 제압, 태권도 종주국의 자손심을 세우며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남자 54㎏급의 한찬석(제주대)과 여자 72㎏급의 정선영(용인대)은 동메달에 그쳤다.

펜싱에서도 금메달이 추가했다. 펜싱 여자 플뢰레에 출전한 이혜선(한국체대)은 결승에서 마게리타 그람바시(이탈리아)를 8-7로 누르고 우승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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