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사상 최고치 눈앞서 밀려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1,120선 아래로 밀렸다. 장중 한때 최고치를 1.29포인트 남겨둔 1,137.46까지 상승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결국 지난 주말(12일)보다 13.29포인트(1.18%) 하락한 1,116.93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의약품 비금속광물 증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약세였다. 채권단 지분 매각설로 급락했던 하이닉스는 1.36% 오르면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유보 소식에 2.62% 떨어졌다.
■ 코스닥지수/ 외국인·기관 매도로 급락
코스닥지수도 닷새 만에 급락세로 반전하며 지난 주말보다 8.02포인트(1.53%) 떨어진 517.6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9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190여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5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씨앤텔과 유일전자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대한 의구심과 2ㆍ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한가로 추락했고 LG텔레콤(-7.46%)도 약세를 보였다. NHN(1.13%)와 다음(1.37%)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