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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자리 찾아주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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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자리 찾아주기' 서비스

입력
2005.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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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간부 1청년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는 등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가 10일부터 도입한 ‘1간부 1청년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은 시청 4급 이상 간부 59명이 시 취업정보센터에 구직 등록한 40세 이하 청년 구직자와 1대 1로 연결, 취업할 때까지 후견인 역할을 하는 제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간부들은 전화 등 구직자 면담을 통해 희망직종과 경력 등을 파악한 뒤 시 취업지원센터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시켜 취업을 돕는다. 부산시는 10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후견인 범위를 5급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또 종업원 50명 이상 기업체 및 금융 보험업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2,000여 개 업체에 지역출신 청년 구직자들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도 1년에 4차례 이상 발송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아울러 1년에 4차례씩 실시하고 있는 취업박람회의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9월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 3회 부산광역권 직업 및 채용박람회’부터 구직자를 상대로 직업심리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은 20여분에 걸쳐 직업심리검사를 받은 후 총무 영업 등 6개 분야에서 관련 업체의 면접을 봄으로써 취업성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등 70여개 업체가 참가해 5,000여명의 구직자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051)888-4874

부산=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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