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남북 장성급회담 개최일정 합의 실패

남북은 12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3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위한 제4차 실무대표회담을 가졌으나 회담일정을 잡는 데는 실패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문성묵(대평) 국방부 대북정책과장은 회담 직후 “북한이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계속 주장함에 따라 회담일정을 추후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 달 말부터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이 시작되고 6자회담이 재개되는 등의 사유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