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5)씨가 두 아들 성웅(24)ㆍ성모(20)씨와 함께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헤엄쳐 건너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12일 오후 1시 울릉도 도동항에서 입수한 조오련 3부자는 1시간씩 번갈아 수영하는 방식으로 24시간 동안 바닷길 120여㎞를 헤쳐가게 된다. 도전이 성공할 경우 조오련 3부자는 13일 오후 1시께 독도에 발을 내딛을 예정. 조오련씨는 입수 전 “내일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바다 상황이 안 좋아 다소 고민된다”고 밝혔다.
광복 60주년 특집으로 6월부터 12부작 다큐멘터리 ‘조오련 3부자의 독도 아리랑’을 방송하고 있는 MBC ESPN은 도전 전과정을 24시간 생중계한다. MBC도 이날 낮 ‘우리는 독도로 간다’를 방영한데 이어 13일 낮 독도 도착에 맞춰 ‘여기는 대한민국 독도 입니다’를 생방송 한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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