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열명중 여섯명 정도가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연정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9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연정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37.5%),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22.2%) 등 59.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연정 제안 배경에 대해서도 노 대통령이 강조한 ‘지역주의 해결’(35.6%) 보다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41.9%)라는 응답이 더 많아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29%를 기록해 올 2월 조사(41.5%) 때 보다 18.6%나 떨어졌다.
차기 대통령감으로는 고건 전 총리가 29.6%의 지지를 얻어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17.0%)와 이명박 서울시장(16.9%)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다퉜다.
※ 조사결과 전문은 한국일보 홈페이지www.hankooki.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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