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올드 보이’와 함께 아시아 돌풍을 일으킨 작품. 휴가를 나온 젊은 군인인 켕은 친구인 통과 동성애를 나누는 사이. 번잡한 도심과 한적한 시골 마을을 오가며 두 사람은 풋풋한 사랑을 나눈다.
어느날 갑자기 통이 행방불명되고 마을의 가축들이 하나 둘 잔인하게 죽은 채 발견된다. 마을 사람들은 인간이 요괴로 변해 세상을 위협한다는 전설을 떠올리고 통을 의심하게 된다.
실종된 통을 찾던 켕은 괴물이 산다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글 깊숙이 들어간다. 감독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주연 반롭 롬노이, 사크다 카에부와디. 원제 ‘Tropical Malady’ (2004), 15세
'쇼생크탈출' 원조격 걸작영화빠삐용 (MBC 밤 12.00)
인간의 자유에 대한 열망을 강렬하게 보여준 걸작. 살인 누명을 쓴 빠삐용은 남미 가이아나를 향하는 수송선에서 위조 지폐범 드가를 만난다.
둘은 끔찍한 감옥생활에서 벗서나기 위해 탈출계획을 세운다.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 주연 스티브 맥퀸, 더스틴 호프만. 원제 ‘Papillon’(1973), 15세
거미숲의 미스터리와 살인사건거미숲 (KBS2 밤 11.05)
방송 PD가 살인사건에 연루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강민은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도는 거미숲으로 취재를 떠났다가 살인사건을 목격한다.
부상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강민은 14일 만에 깨어나고, 숲에서는 시체 두 구가 발견된다. 감독 송일곤, 주연 감우성 서정(2004), 19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